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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 아동학대 의심 사례 접수받아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7.05 15:24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아이돌봄 아동학대 특별신고 접수 결과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사건이 4건 더 있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지난 3월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이후 특별신고를 받은 결과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4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5일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이 드러난 이후 4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과거 사례를 포함한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접수받았다. 신고창구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총 88건이었으며 이중 6건이 아동학대 신고였다.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해당 아이돌보미의 서비스가 중지된다. 또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알려 경찰과 학대여부 판정 등 조사가 진행됐다. 신고된 6건 중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2건을 제외하고 4건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의해 아동학대로 판정됐다. 아동학대 판정 4건 중 2건은 신체적 학대였으며 정서적 학대 1건, 방임 1건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로 판정이 난 경우 해당 아이돌보미에게 자격정지 조치가 내려지고 피해아동에게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 놀이치료 지원 연계 등 사후 조치가 진행됐다. 이번에 접수된 신고 중 67.1%인 67건은 제도개선 건의 내용이었다. 59건은 아이돌보미 교육과 처벌 등 관리 강화에 해당하는 내용이었고 3건은 선발기준 강화에 대한 요청이었다. 나머지 15건은 아이돌보미 신청 문의 등 단순문의였다.

여가부는 지난 4월 26일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선발과정의 인적성 검사 실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화, 서비스 제공 점검 항목 개편, 아동학대자 자격제재 기준 강화 등이 담겼다.

진선미 장관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아이돌보미 자격제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방지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성실히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근로 여건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소속 서비스 제공기관에 제보하거나 112로 신고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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