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21.10.23 토 09:03
HOME 여성 여성계뉴스
지하철 유아수유실 이용실적 두 배 증가지난해 대비 100% ↑…삼성역은 773%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03.19 17:27
지하철에 마련된 수유실을 이용해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엄마들이 지하철 수유실을 이용한 것은 6천441회로, 2010년(3천214회)에 비해 1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실 가운데 가장 많은 엄마들이 이용하는 곳은 2호선 삼성역으로 연간 1천205명의 엄마들이 수유실을 찾았다. 그 뒤를 이어 강남역(848명), 동대문역(507명), 잠실역(50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역의 경우는 2010년 이용 실적이 138명으로 1년 사이 무려 773%나 늘어났다. 이 외에도 전년 대비 수유실 이용실적이 크게 늘어난 곳은 성수역, 영등포구청역 등이 있으며, 성수역은 34명에서 169명으로 397% 증가, 영등포구청역은  47명에서 152명으로 22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독립문역도 220%, 강남역도 207% 증가하는 등 수유실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2009년 1월부터 25개역에 모유수유를 위한 전문 공간을 마련하고, 기저귀 교환대, 수유쿠션, 화장대, 쇼파, 유아침대, 전자렌지 등 엄마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수유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역의 역무실을 방문하거나 수유실 앞에 설치된 인터폰을 이용해 역무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009년에 마련된 수유실은 홍보 및 정착기간을 거쳐 2010년부터 아이를 동반한 여성들이 많이 찾기 시작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까지 수유실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있는 만큼 홍보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엄마들의 편리한 외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송혜란 기자  ssongreporter@gmail.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