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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별균형 확보 위해 경제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3.25 10:51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여성가족부는 2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개 경제단체와 함께 기업 내 성별균형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2.9%로 2010년 49.6%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여성관리직과 임원의 비율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29개국 중 7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조사에 따르면 청년 여성 8% 이상은 결혼·출산 이후에도 경력유지가 가능하거나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면 중소기업이라도 취업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우리나라 임원 중 여성은 2.3%, 관리직은 12.5%로 청년 여성들은 취업과 경력유지를 위한 의지가 있음에도 실제로는 고위직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경제단체와 여가부는 조직 내 연구·조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기업지원, 인식개선을 공동 추진한다. 연구·조사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성별균형 확보와 기업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가 외국에 치중돼 있기 때문이다.

여가부는 기업대표·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생활 균형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문 지원을 추진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포럼·학술회의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표와 계획 등을 제시·이행하는 '기업과의 실천 약속 이어가기(릴레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경제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외국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10곳이다.

진선미 장관은 "함께 참여하는 경제단체와의 공고한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기업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평등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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