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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제안 2만4천건, 검토는 아직…국민 제안 대부분 ‘접수’ 단계에 머물러
박지혜 기자 | 승인 2013.02.05 16:19

[여성소비자신문=박지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10일 개소 이후 운영 중인 국민행복제안센터의 관리감독 부실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에 따르면 인수위원회 국민행복제안센터는 지난 3일까지 2만4000여건의 국민들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1000여건의 의견이 접수된 셈이다.

그러나 이를 처리할 인력이 부족해 센터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 제안은 1차적으로 접수되면 국민행복제안센터에서 2차적으로 자체 검토와 분류 과정을 거쳐 각 해당 분과위로 보내진다. 모든 단계를 거친 국민 제안은 실무요원의 검토 후 실무위원과 전문위원의 검토를 걸쳐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영된다.

그러나 접수된 국민 제안 중 대부분이 아직 ‘검토’ 단계도 아닌 ‘접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센터에 접수된 제언을 확인해 보면 대부분이 ‘접수’된 상태 그대로 남아 있다.

이와 같은 부분이 새 정부가 출범하기 이전 국민 제안 중 필요한 부분을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출범한 센터의 역할이 유명무실해 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해 달라는 도배글로 인해 센터 게시판이 사실상 마비되는 등 센터 운영에 있어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민행복제안센터는 오는 8일까지 운영되며 접수 마감 후에도 오는 24일까지 인수위 홈페이지와 콜선터(1666-0225)에서 접수된 국민 제안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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