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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이 높을 수록 배우자 만족도 떨어져
이수진 기자 | 승인 2013.02.05 13:50

   
▲ 성 및 연령별 배우자 만족도

[여성소비자신문=이수진 기자] 우리나라 부부의 배우자 만족도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2’에 따르면 배우자 만족 비율은 지난 1998년 58.8%에서 2012년 65.6%로 증가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만족도가 감소했으며, 성별 만족도에서는 여성의 배우자 만족도가 남성의 배우자 만족도인 71.8%보다 12.6%p 낮은 59.2%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결혼만족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이유는 여성의 가사부담이 높은 것과 연관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사분담(부인응답 기준)은 ‘부인이 주로’하거나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비율은 지난 2010년 맞벌이 부부는 85.9%, 외벌이 부부는 89.1%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자료에 따르면 혼인기간 20년 이상의 황혼이혼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90년 이후 이혼인구 중 혼인기간이 짧은 부부의 비율은 줄어드는 반면 혼인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의 비율은 약 5배 증가했다.

또한, 이혼인구 중 0~4년과 5~9년차 부부의 비율은 1990년 대비 2011년에 각각 12.6%p, 10.1%p 감소한 반면, 20년 이상의 비율은 같은 기간 19.6%p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혼전문변호사인 엄경천 변호사(법무법인 가족)는 “나이가 들수록 배우자 만족도가 낮아지는 점과 여성의 높은 가사부담, 낮은 결혼만족도가 황혼이혼의 증가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기자  ls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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