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여성 여성계뉴스
아동 사전등록제 시행 후 실종아동 3.3% 감소
신미영 기자 | 승인 2013.01.31 14:33

[여성소비자신문=신미영 기자] 아동 사전등록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실종아동 발생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4세 미만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문 사전등록서비스를 시작 한 후, 실종아동 발생건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전년대비 3.3%인 876건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경찰청은 사전등록을 통해 아동에 대한 신상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종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호자가 아동 등의 실종 예방을 위해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 인 결과가 실종아동 발생건수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동 사전등록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8.6%가 아동 등의 실종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응답했으며, 97.2%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아이의 정보를 재확인하고 실종예방에 신경 쓰게 돼 등록 전에 비해 훨씬 안심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경찰청은 “통계로 입증된 실종예방 효과뿐 아니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사전등록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서울특별시와 부산 등 5대 광역시에 한해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70만명 사전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사전등록 대상자 총 759만명(14세 미만 675만명,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28만명, 치매환자 56만명) 중 9.2%에 불과했으며, 지역별 차별문제가 제기되는 등 현장방문 서비스의 전국 확대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올해는 오는 3월 31일까지 1일 평균 500여명의 사전등록 인력을 전국의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투입해 대대적으로 찾아가는 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철저하게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며, 신청에 의해 동의한 경우 에만 등록되고 언제든지 폐기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원하는 보호자는 경찰의 현장방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인터넷 안전Dream(safe182.go.kr) 홈페이지를 이용해 등록 할 수도 있고 가까운 경찰관서(지구대․파출소 포함)를 방문하면 등록 가능하다.

한편, 경찰청은 사전등록을 통해 아동에 대한 관심 자체가 실종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국민 사전등록 3․6․9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미영 기자  smy87@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