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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고장률 2년만에 48.8% 감소
김희정 기자 | 승인 2013.01.17 09:46

국토해양부는 지난 2년간 철도안전대책 추진 결과, KTX(KTX-1과 KTX-산천 통합) 고장률(100만㎞ 운행당 고장건수)이 2010년 4분기 0.17에서 지난해 4분기 0.09로 48.8%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운행초기 사고가 빈발했던 국산모델 KTX-산천은 동기간 고장률이 1.54에서 0.09로 83.2% 감소했다.

월 평균 고장건수는 동기간 6.7건에서 4건으로 줄었다.

KTX-1과 KTX-산천을 포함한 지난해 전기간 고장률은 0.094다. 초기모델인 KTX-1 고장률이 2007년 이후 안정 수준(0.52~0.065)을 유지하고 있지만 KTX-산천의 영향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철도 안전 수준이 2010년 EU 26개국 통계와 비교시 열차사고(1억㎞ 당) 기준 5위, 사망자수(1억㎞ 당) 기준 14위 수준으로 대체로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지만 잦은 고장 등 운행 장애로 체감 수준은 낮은 실정이다.

때문에 국토부는 201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철도안전 확보를 목표로 KTX 고장 안정화는 물론 고속·일반·도시철도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안전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항공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철도안전법 개정이 지난해 말 완료됨에 따라 하위법령과 관련 기준․지침 마련 작업도 본격 추진한다. 철도 산업체와 운영기간을 대상으로 18일 설명회도 개최한다.

개편제도는 철도차량과 용품 제작과정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대폭 강화하고 철도운영과 시설관리에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예방적․상시적 안전관리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예기간을 거쳐 2014년 3월19일부터 시행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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