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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재활용 가능한 소재와 물로만 제작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09.10 13:28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롯데홈쇼핑은 신선식품 배송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아이스팩(ice pack∙보냉제)을 사용한다. 이번 주부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일부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TV 방송 상품 중 전체 신선식품 배송에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스팩은 더운 여름철에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식품 배송 시 반드시 들어가는 포장재다. 기존 아이스팩은 화학성분의 젤 형태로 구성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친환경 아이스팩은 버려지는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개발됐으며 내용물은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물로만 구성되어 있다. 폐기 시 물을 따라내고 포장지와 내부 비닐을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기존 아이스팩보다 최대 15% 가량 냉기 지속력이 향상되어 상품 신선도 및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배송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연간 약 100만 개의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대체함으로써 자원 순환 및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아이스팩은 기존 아이스팩 보다 단가가 약 27% 비싼 것이 단점이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가 기존 아이스팩을 구매하는 비용에서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친환경 종이 아이스박스 도입을 통해 스티로폼 사용을 최소화 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엄일섭 CS혁신부문장은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을 통해 환경오염 감소 효과는 물론 고객 편의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 상품도 적극 론칭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의류 상품 배송 시 사용하는 부직포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상자로 대체해 매년 50%씩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박스 포장에 사용되는 테이프와 완충재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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