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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한달에 ‘150만원’…양극화↑
강다솜 기자 | 승인 2013.01.04 09:29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영어 유치원들은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에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정보공개센터)가 서울시 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제출받아 4일 공개한 영어유치원 현황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는 모두 336개의 영어유치원이 운영 중이었다.

이 중 영어유치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모두 38개가 운영 중에 있었다. 이어 서초구(34개), 양천구(27개), 강서구(22개), 성북구(19개), 송파구(17개), 영등포구(17개), 노원구(15개), 서대문구(13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지역은 금천구로 영어 유치원은 2곳에 불과했다. 또한 강북구(3개), 강동구(4개), 종로구(4개), 도봉구(5개), 중랑구(5개), 중구(6개), 성동구(9개), 은평구(9개) 등에서도 10곳을 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보공개센터 측은 "소득의 차이, 교육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차이가 넘을 수 없는 벽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안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남의 일부 영어 유치원들은 교습비도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고 있는 '우리동네 학원정보 시스템'에 의하면 강남의 A영어유치원 한 달 교습비는 149만원에 달했다. 같은 지역 B유치원은 138만원, C유치원은 126만원의 교습비를 받고 있었다.

 

강다솜 기자  dska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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