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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유통가 성장 여는 개띠 CEO '눈길'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01.29 16:05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다. 60년 만에 돌아온 무술년은 황금을 뜻하는 무(戊)와 개를 의미하는 술(戌)이 합쳐져 ‘황금 개띠의 해’라고 불린다. 이에 무술년 황금개띠 해를 맞아 각 분야에서 활약할 개띠 CEO(최고경영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개띠 생은 솔직하고 명랑하며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명분을 찾게 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용감히 나서며, 인정이 많아 자신의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개띠의 특징은 CEO의 자리에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돼 올해 개띠 CEO의 활약이 주목된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 

2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는 농심의 신동원 농심 부회장도 1958년생 개띠이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농심에 입사했다. 1994년 농심 전무이사, 농심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오너 일가 내에서 2세 간 주식 맞교환 등을 통해 신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2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앞으로 내수시장의 경우 최근 점유율 하락세를 보여온 라면 등 주력사업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라면업계에서 중국 수출 비중이 컸던 농심의 경우 지난해 중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중국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54억여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에는 28억원 영업손실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대표 라면 제품인 신라면을 앞세워 미국과 일본, 중국, 호주 등 기존의 해외 주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2012년 말 뒤늦게 생수 시장에 뛰어든 농심은 백산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건강에 좋은 백두산 천연광천수라는 입소문 덕에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농심 백산수는 지난 2015년 12월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을 제치고 처음으로 생수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농심은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및 영업활동으로 백산수를 수년 내에 국내 1등 생수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1958년 생인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역시 올해 눈에 띄는 개띠 기업인 중 한명으로 꼽힌다.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지주회사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삼양그룹의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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