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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판매 성기능개선 표방 제품 등 20건 모두 가짜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11.30 18:09
사진=식약처 제공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 개선 표방 제품 등 20건이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개선 표방 제품’ 등 20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표시사항과는 다르게 함량이나 성분이 함유돼 있는 등 모두 불법 제품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 판매가 많고 오・남용 위해 우려가 높은 발기부전 및 조루치료 등을 표방한 2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제품에 함유된 성분과 함량을 검사했다.

발기부전 및 조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 15건 중 6건은 표시된 함량보다 과다 검출됐고, 4건은 다른 성분 검출 및 표시된 함량이 미달이었다.

3건은 다른 성분이 검출됐고, 1건은 다른 성분 검출 및 표시된 함량이 과다였으며, 아예 불검출된 경우도 1건 이었다.

각성‧흥분 효능을 표방하는 제품 3건은 흥분제 주성분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성분은 우리나라에서 허가‧신고가 제한돼 있다.

또 스테로이드 표방 제품 1건과 낙태 표방 제품 1건에서는 각각 단백동화스테로이드인 ‘옥산드롤론’과 해외에서 낙태약으로 허가된 성분인 ‘미페프리스톤’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의 경우 제조‧유통 경로를 알 수 없고 낱알 상태로 유통되는 등 이물질·유해성분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높다며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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