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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품 안전사고 2년 간 1367건…주의보 발령
서유리 기자 | 승인 2017.11.30 18:07

[여성소비자신문 서유리 기자]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간 안전사고 예보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1367건 발생했다.

특히 겨울이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봄, 가을, 여름 순이었다.

사고의 61%는 화재와 과열로 인한 것이었고, 전기누전이나 화학물질 배출 등도 18%나 됐다.

이외에도 제품 불량이나 고장 등으로 인한 제품 관련 사고도 16%였다.

신체에 상해를 입힌 사고는 34% 발생했다. 특히 화상이 8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열상, 자상, 찰과상 등이 3%, 연기발생에 따른 유해가스 흡입 중독이 2% 순으로 발생했다.

전기장판은 무거운 물건에 눌리거나 접힌 채로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내부 전선이 얽히거나 손상돼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보관된 제품을 꺼내 사용할 때는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다른 전기 제품과 문어발처럼 꽂아 쓰게되면 과열로 화재가 날 수 있으므로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화상이 고온의 접촉으로 생긴다고 알고 있으나 낮은 온도에서 오랜시간 노출돼도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며 "두께가 있는 긴 옷을 입고 담요 등을 깔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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