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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혼 증가
김희정 기자 | 승인 2012.11.26 10:09

다문화 결혼이   점차 줄고 있는 반면 다문화 부부의 이혼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 다문화인구 동태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다문화 결혼은 3만695건, 이혼 1만4450건으로 결혼은 전년대비 4,403건(12.5%) 감소하고 이혼은 131건(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결혼은 2008년 3만6629건에서 2009년 3만3862건, 2010년 3만5098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결혼에서의 다문화 비중은 2010년 10.8%에서 2011년에서 9.3%로 1.5% 낮아졌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국제결혼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혼인건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2.6%로 나타나 전년 12.3%에서 0.3%  증가했다.

다문화 결혼시 성별 초혼 연령은 남성이 36.1세로 전년보다 0.4세 낮아진 반면 여성은 26.6세로 0.4세 높아졌다. 초혼시 남녀 간 연령차도 10.3세에서 9.5세로 줄어들었다.

다문화 결혼을 한 남녀 모두 초혼인 경우는 57.3%로 2.0% 증가했고 모두 재혼인 경우는 18.3%로 2.1% 감소했다.

또한 다문화 출생은 2만2014명으로 전년대비 1702명(8.4%) 증가했으며 다문화 사망자는 1557명으로 전년대비 51명(3.4%)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전체 출생의 4.7%로 전년보다 0.4% 증가해 3년 연속 4%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 건수가 줄고 이혼이 증가했지만 다문화 부부의 연령차가 줄고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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