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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가구 석면슬레이트 우선 철거
이수진 기자 | 승인 2012.11.16 10:03

서울시는 16일 취약계층의 생활 주변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의하면 지난 10월말부터 가옥 당 슬레이트 철거비용 이외에 지붕개량비 등 가옥 당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석면슬레이트 202동을 우선적으로 철거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석면슬레이트 지붕재 교체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재는 석면이 10~20% 함유돼 있는 대표적인 생활 주변 석면 함유자재다.

노후된 슬레이트는 공기 중이나 토양에 석면을 배출하게 돼 거주자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 등 주변 건강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1만610동의 슬레이트지붕 건물이 있으며, 과반수인 5780동이 주택이다. 이중 2500여동은 재개발·재건축 예정지역내에 있어 철거 예정으로 실제 교체대상은 3200여동이다.

슬레이트 주택이 재개발, 재건축 구역 해당 여부 확인 및 구역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관할 구청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가구를 결정된다.

한편, 시는 제한된 예산범위에서 최대한 슬레이트 지붕철거 개량비를 확보해 조기에 무석면 도시를 만들고자 금년 시범철거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재는 노후화에 따른 석면먼지가 공기 중으로 방출될 위험이 크다”며 “석면슬레이트 지붕재 교체사업은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하고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ls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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