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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방태산자연휴양림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10.29 10:32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뛰어난 자연경관과 쾌적한 야영지가 공존하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방태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아름답고 향기가 많은 곳이라는 뜻을 가진 방태산에서 만날 수 있는 방태산자연휴양림은 가을철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최적의 장소다.

1997년 개장해 휴양관과 숲 체험로, 등산로를 두루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야영장은 소형텐트부터 대형텐트도 들어설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방문자 안내소에서 약 1km 정도 올라가면 가족야영장인 제1야영장이 있다. 다시 1km를 올라가면 청소년야영장인 제2야영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제1야영장은 산림문화휴양관에 주차한 후 계곡의 구름다리를 건너야 하지만 넓다는 이점이 있다. 제2야영장은 데크 곁에 차를 세울 수 있어 인기다.

또한, 휴양관도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휴양관의 경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이 점은 꼭 확인하는 편이 좋다.

방태산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입장하기 위해서는 일반인 기준으로 1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천원보다 천 배는 더 값진 경관이 야영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이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 사이에서 가만히 앉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는 낙엽은 한 폭의 그림 속에서 떨어져 나온 것 같을 정도로 운치가 넘친다. 이뿐 아니라 사진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단폭포의 절경도 느낄 수 있어 야영객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가을이면 더욱 돋보이는 이단폭포

방태산 자연휴양림의 이단폭포는 언제나 사진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그중에서도 가을철에는 단풍과 함께 이단폭포의 절경을 담기 위한 사진가들이 줄을 잇는다. 새벽부터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인기 있는 이곳은 가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주억봉과 구룡덕봉에서 시작된 이단폭포의 물줄기는 높지는 않지만 풍부한 수량으로 주변 경관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골짜기 안으로 들어서면 무성한 숲길에서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피나무, 박달나무, 참나무 등 70여 종에 다양한 천연림과 낙엽송인공림으로 구성돼 있어 계절에 따라 녹음, 단풍, 설경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또한, 열목어, 메기, 꺼지 등 물고기는 물론, 멧돼지, 토끼, 꿩, 노루, 다람쥐 등 다양한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원시적인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한 방태산 휴양림의 아름다움은 사진을 통해 보는 것보다 한 번쯤은 직접 찾아가 느껴보는 것이 좋다. 한 번이라도 방태산자연휴양림의 아름다움을 느낀 사람이라면 꿈에서라도 꼭 다시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휴양림 진입로에 있는 방동2리 마을에서는 유명한 방동약수도 맛볼 수 있다.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방동약수는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에게는 청량제 역할을 해 준다.

한편, 인제군에서는 1월 말에는 빙어축제, 3월 초에는 황태축제, 8월 초에는 하늘내린인제레포츠 축제. 9월에는 합강문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어 축제 기간에 방문했다면 방태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즐긴 후 축제의 즐거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가을에는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방태산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의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사진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방태산자연휴양림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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