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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수면제 복용 심각
김희정 기자 | 승인 2012.09.13 08:54

 불면증 환자 중 50대 중년여성이 가장 많고 수면제 복용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면센터는 13일 지난 2005년 만성 불면증으로 3개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한 환자 235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환자의 비율은 남자 42%, 여자 58%로 여자가 남자 보다 16% 정도 높았고 남자는 30세 이후 연령별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여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수도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올해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분석 결과 불면증 진료인원은 2007년 20만7000명에서 2011년 38만명으로 5년간 약 84.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중년여성의 경우 폐경기 시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호르몬 밸런스가 많이 깨진다"며 "그로 인해 불면 현상이 증폭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도 많이 증가되는 시점이므로 불면증이 더 확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성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는 정상적인 생활리듬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개인적,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불면증 때문에 약물에만 의지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불면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과도한 낮잠을 피하고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매일 햇빛을 쪼이는 것이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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