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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 비판집회 참석 대학생, 경찰 입건
김영 기자 | 승인 2016.04.05 10:39
일본대사관 건너편 '평화의 소녀상'.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지난해 12월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며 옛 일본 대사관 건너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연 대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올 초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주최한 혐의(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홍모(22)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홍씨는 ‘일본군 위안부 한일 협상 폐기를 위한 대학생 대책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1월 4일 열린 집회 당시 사회를 맡는 등 미신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대책위 회원 5명과 함께 지난 1월 2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녀상 앞 집회 개최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은 홍씨가 처음이다. 현재 경찰은 1월 2일과 지난해 12월 31일 집회 참석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위반 혐의 발견시 입건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 측은 "이날 행사가 문화제로 신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합의 폐지’ 구호를 외치고 플랜카드를 드는 등 집회시위 성격을 보였다고 판단 중이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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