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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선대위, 여성 중 누가 포함됐나?
김영 기자 | 승인 2016.03.30 14:58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20대 총선까지 보름여가 남은 가운데 각 당 선거전을 책임질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작업 또한 거의 마무리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계가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체제가 선대위 역시 장악한 가운데 여성인사들의 선대위 참여율은 상당히 여야 모두 대단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옥새투쟁 파문을 일단락 지은 직후 총선체제로 당을 재정비한 새누리당은 지난 2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인선결과에 따르면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무성 대표 포함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 등 남성 정치인 5명이 선임됐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우로는 최경환(대구·경북권), 김태호(부산·경남권), 김정훈(부산·경남권), 김을동(서울권), 안대희(서울권), 이정현(호남·제주권), 황우여(인천권), 정갑윤(울산권), 정병국(경기권), 이주영(경남권), 정우택(충북권), 김기선(강원권) 의원 등이 1차로 선임됐다. 29일 오후에는 오세훈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서울권과 대구‧경북권 선대위원장으로 추가됐다.

공동총괄본부장은 황진하 사무총장과 이군현 전 사무총장이 이름을 올렸고 강석훈 의원과 조원동 전 청와대 수석이 공동 정책실장을 맡았다. 선대위 대변인으로는 언론인 출신 이상일 의원과 안형환 전 의원이 낙점됐다.

선대위 요직에 친박계 인사 다수가 선임된 가운데 여성이라곤 서울권 선대위원장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김을동 의원 뿐인 것. 다만 새누리당에서는 선대위 대변인 중 여성 대변인에 대해 추가적으로 인선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29일 최종 확정된 더민주당 선대위 인선 명단을 살펴보면 위원장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한 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을 도와 선거전을 이끌어갈 부위원장으로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송현섭 전국실버위원장, 전병헌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조일근 전 남도일보 편집국장, 최동익 의원(장애인분야),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노동분야), 전순옥 의원(소상공인분야) 등 11명이 선임됐다.

이어 선거대책본부장에 정장선 총선기획단장, 비서실장 박수현 의원, 종합상황실장 이철희 전략기획본부장, 더드림유세단장 오영식 의원, 더컸 유세단장 정청래 의원, 국민통합유세단장 김홍걸 교수, 국민경제상황실장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 상황부실장 주진형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대변인단에 김성수 수석대변인‧민병오 경선관리본부장‧이재경 메시지본부장, 허윤정 전 정책위 보건복지 전문위원이 낙점됐다.

노동분야 부위원장을 맡게 된 전순옥 의원 및 여성 대변인을 맡은 허윤전 위원을 제외하면 여성인사가 전무한 것.

원내 3당으로 더민주 등 야권세력과 연대논의로 시끄러운 국민의당의 경우 그나마 공동선대위원장 6명 중 한명에 여성이 포함돼 있다.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신용현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이 안철수‧천정배 의원 등과 함께 선대위원장직에 올랐다.

또한 국민의당은 전정희 전 의원의 선대위 미래소통위원장 선임 및 이옥 여성위원장 내정 등 새누리나 더민주에 비해서는 여성인사를 선대위에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14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의 경우 진보정치계 거물인 심상정 대표가 상임 선대위원장에 선임됐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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