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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별 임금 격차 36.7%, OECD 국가 중 최고
김영 기자 | 승인 2016.03.09 11:00
OECD에서 공개한 2014년 성별 임금 차.<자료출처= OECD 공식 페이스북>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한국이 36개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은 63만3000원을 받는 것으로, 성별 임금 차가 큰 편으로 알려진 일본과 비교할 때도 우리나라가 10% 이상 더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14년 성별 임금 격차’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며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6.7%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컸다. 이는 정규직 종사자와 자영업자의 평균 임금을 토대로 집계됐으며, 수치가 클수록 남성보다 여성의 임금이 적다는 걸 의미한다.

OECD 회원국 평균 임금 격차는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6%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바로 윗 순위인 에스토니아와 일본 역시 26.6% 수준에 불과 우리보다 10% 이상 격차가 적었다.

앞서 OECD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1992년 47%, 1993년 47.3%, 1994년 45.5% 등 1992년부터 2003년까지 40.1~47.3% 사이를 맴돌았다.

2004년(39.6%) 이후로 성별 임금차는 40%대 이하로 줄어들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30%대 중후반에 머물고 있다.

한편 2014년 기준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적은 국가는 헝가리(3.8%), 뉴질랜드(5.6%), 벨기에(5.9%), 노르웨이(6.3%), 룩셈부르크(6.5%) 등으로 조사됐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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