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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여성단체, 여성의 날 맞이 ‘위안부 합의’ 규탄 대회 개최
김영 기자 | 승인 2016.03.08 14:15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주장한 전국여성단체 회원들.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국여성연대 주관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규탄 대회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다.

여성연대는 이날 “피해자 할머니들이 지난 25년간 일본의 사죄와 배상,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왔지만 이를 단 10억엔에 팔아버렸다”며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짓밟은 행위”라고 밝히며 위안부 협상 폐기를 주장했다.

이어 “108년 전 여성노동자들이 투표권과 노동조합 결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우리도 인간다운 삶을 향해 투쟁하겠다”며 “오는 20대 총선에서 반여성적, 반인권적 후보가 낙선되고 당선 후보들이 친여성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동참한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회장은 “한국 여성들은 가부장제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일어설 수 있게 됐다”며 “정치학자 체노베스는 국민의 3.5%가 저항하면 혁명에 성공한다고 했다. 여성들이 일어서면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성연대는 기자회견 후 용산구 한 영화관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을 단체관람할 예정이다.

이 외 여성의 날을 맞아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민주여성노조가 여성 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오후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 여성노동자대회 및 행진을 진행 중이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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