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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국민의당 입당 ‘조배숙’과 공천 맞대결 예고
김영 기자 | 승인 2016.03.07 16:21
공천 재대결이 예고된 조배숙 전 의원(좌)과 전정희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컷오프 대상에 오른 뒤 탈당했던 전정희 의원이 국민의당에 전격입당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당 공천에서 살아남은 뒤 더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도 이겨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 익산을이 지역구인 전정희 의원이 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날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에서 전북 익산을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해서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통보를 했다”며 “익산은 외부 인사를 낙하산 공천한다고 유권자들이 받아들여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는 오랜 고민 끝에 익산시민들께서 요구하고, 익산시민들이 원하는 국민의당의 옷을 입으려 한다”며 “국민의당과 함께 익산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다시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입당 배경을 소개했다.

전 의원 입당으로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까지 1석 모자란 19석을 보유하게 된 가운데, 당내 익산을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익산을 공천을 노리던 이들은 조배숙 전 의원 포함 김연근 전 도의원, 김상기 전 익산희망시민연합 대표, 이영로 전 청운대 교수, 박기덕 전 세종연구소장 예비후보 등 총 5명이었다. 전 의원의 합류로 6명의 후보가 공천경쟁을 펼치게 된 것,

특히 정치권에서는 전 의원과 조 전 의원간 공천 맞대결에 큰 관심을 기울리고 있다.

조 전 의원은 16대 국회 때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처음 여의도에 입성, 17‧18대 총선에서 열리우리당 공천을 받아 익산을에 출마한 뒤 내리 당선되며 3선 의원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19대 총선때 조 전 의원은 정치신인이던 전 의원과 당내 공천 경쟁에서 밀리며 공천을 받지 못했고 이후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했으나 전 의원에게 11.2%p차로 패했다. 이에 조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 전 의원과의 총선 맞대결이 준비해 왔다.

한편 더민주당의 익산을 예비후보인 김지수 후보는 전 의원의 국민의당 행보에 대해 “불복의 정치로 시민을 혼란시키지 말라”고 지적했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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