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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상반기 영업이익 3770억
고승주 기자 | 승인 2012.08.30 11:37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의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SC은행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12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493억원) 대비 49.7%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174억원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금융감독원의 지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대규모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C은행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변경돼 1700억원가량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았다"며 "일시적인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C은행의 상반기 대손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3770억원으로 지난해(3776억원)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SC은행의 원화예대금리차(NIS)는 2.92%로 지난해(2.41%)보다 0.51%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자마진(NIM)도 2.19%로 0.21%포인트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보다 1.08%포인트 오른 15.57%를 기록했으며 기본자본비율(Tier 1)은 11.69%로 0.59%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0%로 전년동기 대비(0.88%) 0.42% 증가했다. 연체율도 0.2%포인트 오른 0.65%로 나타났다.

SC은행의 총여신은 41조42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22%포인트 감소했으며 연결총자산과 연결총부채도 3%가량 감소한 73조2391억원, 67조9556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차드 힐 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SC은행은 상반기에 일관된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영업채널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승주 기자  sj.g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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