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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서울·경기 청춘 문학캠프’ 성료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08.27 10:27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지난 8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독자 200여명과 함께 한국 문학의 발자취를 여행하는 예스24 문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예스24 문학캠프청춘이라는 주제로 마치 대학시절 MT에 온 듯한 일정 속에서 청춘과 문학 속 사랑의 의미를 살펴보는 여정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9회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투표에서 올해 한국의 젊은작가로 선정된 김연수 작가를 비롯한 청춘을 대표하는 작가인 백영옥, 안보윤, 박주현 작가가 독자들과 함께했다.
 
문학캠프 여정의 첫날에는 서울에서 북촌 문학기행으로 시작해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 조국을 잃고 정신적 방황과 고독감을 느껴야만 했던 시인의 청춘을 돌아본 후 ITX청춘열차를 타고 강촌으로 이동했다. 둘째 날에는 순수했던 청춘의 설레는 첫사랑이 머무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과 다산유적지, 잔아문학박물관을 둘러보고, 마지막 날에는 강촌에서 200여명의 독자들이 자전거하이킹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23일의 청춘 여행을 마무리했다.
 
특히 문학캠프 1일차 저녁에는 김연수 작가가, 2일차에는 백영옥, 안보윤, 박주현 작가가 독자들과 만나 수많은 청춘들이 끊임없이 고민하는 주제인 꿈과 현실에 대해 문학적으로 소통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백영옥 작가는 현실과 이상 속에서 갈등하는 청춘들에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등단하기까지 13년동안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등단한 이후에도 어려운 현실은 한동안 지속됐다세상은 만만하지 않으므로 어떠한 희생도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겠다는 것은 욕심이지만 내가 열심히 살았다면 나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한번쯤은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안보윤 작가는 청춘 시절 문득 회사원을 꿈이라고 생각하던 내 자신이 한심해 보였고, 매진할 것이 없는 내 자신이 불쌍했다그래서 작가라는 나를 위한 이기적인 선택을 감행했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아직은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0살이 됐건 60살이 되었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청춘이라며 물론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덧붙여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예스24 청춘 문학캠프를 총괄한 최세라 도서팀장은 청춘을 막 지나온 형·언니뻘의 작가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힘든 청춘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이처럼 작가와 독자들의 소통의 장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우리 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네티즌이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후속 행사로 2005년 금강산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 등지를 돌며 예스24 문학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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