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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허니버터칩’, 해태제과 상장 견인
김영 기자 | 승인 2016.01.21 18:11
허니버터칩 열풍이 전국을 휩쓸 당시 한 편의점에 붙은 매진 문구.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제품 출시 후 신드롬적 인기를 이어간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회사 상장까지 견인하는 모습이다.

투자은행(IB)업계 따르면 최근 해태제과는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문사 선정 등에 들어간 것으로 오는 상반기 내 상장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서는 빠르면 오는 1분기 중 상장작업이 마무리 될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된 해태제과는 이후 수차례 상장 인수가 불거졌으나 번번히 무산됐다. 

2010년에는 IPO를 조건으로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구체화됐으나 실제 상장작업이 이뤄지진 않았다.

2012년 역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간사로 삼아 IPO 사전작업을 마쳤지만 실적 악화로 상장을 연기했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에 출시한 허니버터칩 등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경영환경이 개선돼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태제과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6033억원, 4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102.7% 늘어났다.

현재 허니버터칩 생산 물량은 월매출 75억원 규모로, 오는 4월 새 공장이 완공되면 공급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매진행진을 이어간 허니버터칩 등의 실적이 2월 재무제표에 잡힌다”며 “올해 3월 공장 증설이 끝나면 생산량도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IPO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이라고 말했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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