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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입법 서명운동 동참에 청와대 ‘진땀’
김영 기자 | 승인 2016.01.19 10:27
입법 서명운동에 동참한 박근혜 대통령.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에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한 것에 대해 “국민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명운동 동참이 국회를 무시한 행동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어제 대통령이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말했듯 오죽했으면 국민들이 그렇게 나서겠나”라며 “국민들이 직접나선 서명운동에 동참해서 국민들과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국무회의 후 국무위원들의 서명 동참 계획에 대해서는 “서명 동참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 “의무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지 않느냐”고 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관련 4개 법안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했다. 국회의 입법활동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현직 대통령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등 7개 부처 업무보고 후 판교역 앞 광장에 마련된 서명장을 찾았다. 지난 13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진행중인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 현장이다.

이곳에서 박 대통령은 “저도 노동개혁법·경제활성화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했는데도 안돼 너무 애가 탔는데 여러분들의 심정은 어떠실지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힘을 보태려고 참가하게 됐다”고 말하고 서명을 했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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