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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한국에 온다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08.24 16:53

   
 
2012년 뮤지컬 엘리자벳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면서 흥행 대기록을 세웠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또 하나의 초연작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선보인다.  

황태자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비운의 관계를 드라마틱한 음악과 함께 풀어낸 황태자 루돌프는 유럽 역사를 놀라게 한 실존 사건에 기반을 두고 탄생한 뮤지컬이다.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과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아들이었던 루돌프는 유럽의 정치적 혼란기에 태어나 왕실의 변화를 추구했지만 신 절대주의를 고수하는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 황제라는 강력한 벽에 부딪혀 좌절하게 된다. 그 사이 시작된 마리와의 위험한 사랑은 정치적으로 이용 당하게 되고, 동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끝나게 된다.
 
루돌프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는 2006년에 브로드웨이의 흥행작곡가 프랭크와일드혼이 유럽의 제작사 VBW와 함께 세계를 겨냥한 뮤지컬로 제작, 헝가리에서 초연됐으며. 이후 일본, 비엔나 등에서 흥행을 거뒀다. 2012년 한국 공연에서는 작곡가 프랭크와일드혼, 원작자 잭머피, 연출가 로버트요한슨이 호흡을 맞춰 몇 번의 대본 수정을 진행, 최고의 작품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전작인 엘리자벳을 통해 더뮤지컬어워즈 12개 부문 노미네이트, 9개 부문 수상이라는 역대 최고기록을 만들어낸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와 한국 관객들에게 꼭 맞는 연출을 인정받은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김문정 음악슈퍼바이저, 안무가 서병구 엘리자벳의 흥행 멤버들이 천정훈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실력 있는 스태프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엄홍현 프로듀서는 “‘황태자 루돌프는 어머니 엘리자벳의 이야기와 이어지면서도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공연이다. 드라마틱한 실화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성적인 음악을 만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태어났다캐스팅 역시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기에 이번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 이미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이 유럽에 이어 한국시장에서 또 어떤 흥행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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