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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구민이 원하는 걸 알고 있다”총선 도전 나선 CEO형 정치인
김영 기자 | 승인 2016.01.13 10:38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20대 총선 서울 광진갑 도전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인 제록스에서 근무했고 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던 그가 험난한 공천 경쟁 및 야권의 대표적 수도권 중진의원인 김한길 의원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수 있을지 등이 지역 정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지난해 12월 18일 선거사무소 공식 오픈 직전 정 전 청장과 만나 총선 출마 배경 및 여성정책에 있어 계획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광진구 국회의원 도전에 나서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

“광진구에서 출마하게 된 계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광진구청장 출신으로서 광진구민이 원하는 니즈(필요)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광진구는 시의회 의원이나 구청장 모두가 민주당 출신이다. 권력이란 견제의 측면이 있어야 하고 견제와 균형 속에서 지역 발전을 이룬다. 집권여당도 아니면서 한 당에 권력이 편중되다 보니 주민의 니즈에 맞는 행정이나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다음으로 국가적으로 볼 때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활성화를 통한 경기침체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글로벌 기업의 CEO 출신으로서 경제와 민생문제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일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구청장에 이어 이번에도 광진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왜 하필 광진이었나?

“어릴적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으나 사회생활은 기업에서 시작하게 됐다. 그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치에 대한 꿈이 남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입당하게 됐다.

호남 출신이 왜 보수당에 들어갔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기업 경영을 하다 보니 친기업적인 정당이 현재 새누리당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또 글로벌 기업에서 익힌 리더십과 프로세스 중심, 결과 중심 사고 방식이 정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광진구를 택하게 된 것은 서울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했기 때문이다. 3남매를 데리고 최초로 거주한 곳도 광진구였고, 이 곳에 둥지를 틀고 살아왔다.”

- 본인만의 총선 대비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구청장 시절 광진구를 우리나라 최고의 고구려 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컬쳐노믹스 달성을 위해 비전추진단도 만들고 해당분야 전문가 출신의 혁신부장도 만들었다. 당시 노력들을 구민들도 알아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 광진구가 여타 구에 비해 개발이 미진한 편이다. 이 부분에 대한 대안도 가지고 있다.”

- 여성과 복지정책에 있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고 싶다.

“직업선택 능력평가 등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이 중요하다고 본다. 여성이 지도자인 나라는 청렴도가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남녀평등은 존중돼야 할 부분이다. 단 양 성간의 차이도 분명히 인지해야 할 것이라 본다. 누리과정 등 복지정책에 있어서는 우리상황에 맞는 선택적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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