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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배재정 맞대결 예고… 역대 3번째 부산 지역 여성의원 출현 기대[집중분석] 여성 정치인 맞대결
김영 기자 | 승인 2016.01.06 11:30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과 배재정 더민주당 의원.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20대 총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사상에서는 여야 여성 후보들간 초접전 박빙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 지역 현역의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19대 총선 때 문 대표와 자웅을 겨룬 손수조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비례대표 출신 배재정 더민주 의원만이 예비후보로 등록, 지지율 또한 엇비슷하게 나오고 있는 것.

지난 4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은 차기 총선 주요 격전지 7곳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부산 사상을 포함시켰다.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이 지역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여야 후보간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새누리당에서는 19대 총선 때 젊은 여성 후보로 주목을 받은 손수조 후보가 더민주당에서는 이 지역 출신 19대 비례대표인 배재정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손 후보가 31.4% 지지율로 29.6% 지지율을 기록한 배 의원을 오차범위 (±4.0%) 내에서 살짝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43.4%)이 더민주(21.9%)과 안철수신당(12.5%) 모두를 크게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전국 7군데 지역구을 대상으로 성·연령 기준 할당추출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22~29일 만 19세 이상 600명(유선RDD 390명, 휴대전화 패널 21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의원이 탈당(지난해 12월 13일)한 지 9일이 지난 시점에 조사를 시작해 모두 4200명을 조사한 결과로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5.8~27.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0%포인트였다.

부산 지역 3번째 여성 지역구 의원 기대

역대 총선에서 부산 지역 여성 의원이 출현한 것은 총 4차례로 4‧5대 총선서 박순천 전 의원(민주당)이 17‧19대 총선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새누리당)이 각각 두 번씩 당선됐다.

차기 총선에서 각당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 후보 또는 배 의원이 승리를 거둘 경우 3번째 부산 지역 여성의원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들 두 여성 후보 중 누가 당선의 영예를 안을지 여부 및 실제 맞붙게 될지 조차 쉽게 속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양측 간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다는 상황 속에서 야당표 결집시 승패를 장당하기 어렵고, 지역 내 여당 정세에도 불구 과거 손 후보가 문재인이란 거물과 맞붙어 패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권철현‧장제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 및 야당 내 후보 교체 가능성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으로 진단 중이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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