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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재강조 朴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김영 기자 | 승인 2015.12.28 14:05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 입법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국정운영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다.

28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입법 지연이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치권은 국민을 위해 본인들의 정치를 잠시 내려놓고 결자해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올 한해 성과를 언급하며 수석비서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올해 경제 재도약과 국가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상반기에는 공무원 연금 개혁을 마무리했고 하반기에는 17년 만에 노사정 대타협을 이루고 청년 일자리를 위한 노동개혁을 지금 추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 열린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에서 거론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술금융,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 사례 등을 들며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주 단행된 개각과 관련해서는 “연말연시와 연초 정기인사철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공직자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면서 국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박 대토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12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48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42.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오른 51.7%로 2주 연속 50%를 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전주 6.3%p에서 2.9%p 벌어진 9.2%p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5.8%다.

리얼미터는 “5개 부처 개각을 둘러싸고 벌어진 ‘총선 지원용 개각’, ‘회전문 입각’ 논란, 그리고 지난 3주 동안 계속되고 있는 노동, 경제 등 쟁점법안 처리 관련 논란 등이 ‘안철수 후폭풍’과 맞물리면서 일부 지지층의 이탈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5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9%(전화면접 25.4%, 자동응답 5.3%)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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