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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이별통보에 40대 男 액체 테러 후 도주
김희정 기자 | 승인 2015.12.26 10:32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성탄절 전날 밤 헤어진 애인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도주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4일 오후 8시10분께 용산구 소재 주택가 골목에서 양모(41)씨가 A(31·여)씨에게 알 수 없는 염기성 액체를 뿌리고 달아났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액체로 인해 양쪽 어깨에 손바닥 크기만한 물집이 생겨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와 A씨는 교제했던 사이였으나 최근 A씨가 양씨에게 헤어지자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양씨가 A씨의 이별통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주택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양씨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염기성 액체가 어떤 종류인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놓은 상태"라며 "추후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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