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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재동 건 오리온
이지은 기자 | 승인 2015.12.08 09:23

 오리온이 중국 현지 제과 업계 가운데 가장 견고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8일 오리온에 대해 "내년 춘절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가 본격 출시되면 점유율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 채널 침투율 증가까지 가세해 당분간 두 자릿수 성장 지속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32억원, 7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한 중국 사업은 현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돼 4분기에도 12%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또 국내 제과 사업은 3분기까지에 비해 매출 역신장 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66%에 달하는 중국 제과 사업이 현지에서 점유율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9월 누계 기준으로 오리온은 중국 제과 사업자 중 최고 성장률(10.3%, 닐슨 데이터 기준 추정)을 기록 중인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한 기업은 프리토레이를 제외하면 오리온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중국 제과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프리미엄화되면서 전통 쌀과자나 밀가루 스낵에서 감자 스낵류로, 또 고급 디저트류 분야로 소비자 수요가 이동 중인데 오리온은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이러한 변화 대응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내년 춘절 이후로 추정되는 마켓오·닥터유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국 출시가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중국 내 장기 점유율 상승 스토리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jien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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