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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택시 '카카오택시 블랙' 운행 시작
이근하 기자 | 승인 2015.11.03 14:36
   
 

[여성소비자신문 이근하 기자] 국내 최초 고급택시인 ‘카카오택시 블랙’이 운행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시 고급택시법인 하이엔과 함께 3일부터 ‘카카오택시 블랙’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벤츠 E클래스와 렉서스 등 3000cc급 외제차 100대로 운영되며, 고급택시 전문 기사 교육을 수료한 200여 명의 기사가 운행을 맡는다.

고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차량 외부에는 택시 표시 설비와 외부 광고물이 설치되지 않는다. 외관 상 일반 외제차와 흡사해 의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1일 대여 등을 통해 장기간·원거리 비즈니스 운행도 가능하다.

또 별도의 미터기나 요금 결제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택시 호출과 배차, 거리와 시간대비 요금 산정,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

기본 요금은 모범택시(5000원)보다 60% 비싼 8000원이다. 일례로 종각에서 여의도까지 운행될 시 요금이 2만6200원으로 모범택시(1만6200원)나 일반택시(1만500원)대비 값이 높다. 요금 결제는 현재 카카오페이로만 가능하지만 결제 수단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등 고객 안전 보장 기능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택시 블랙 기사가 기사용 앱을 통해 승객에게 전화를 걸 경우 승객의 전화번호는 일회용 안심번호로 표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친구에게 탑승 정보를 담은 안심메시지 전송도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택시 블랙은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택시 앱을 2.0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고급택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카카오택시 블랙 탑승 선착순 3만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인 1회, 첫 탑승에 한하며 증정된 쿠폰은 카카오택시 앱 쿠폰 목록에 자동 반영된다.

이근하 기자  5dlrms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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