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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Q 영업익 3705억, 전년比 9.6%↑…'수출호조'
이근하 기자 | 승인 2015.10.22 15:23

   
 
KT&G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370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 늘어난 1조1343억원, 당기순이익은 12.6% 증가한 300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3163억원, 매출액은 2.7% 감소한 7028억원,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2888억원을 기록했다.

실적호조는 해외시장 수출이 견인했다. KT&G의 지난달 기준 해외 누적 수출량은 5002억개비를 기록했다. 현지공장 생산분까지 합치면 총 해외 판매량은 5321억개비에 달한다.

공기업 시절이던 1999년 26억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수출량은 2002년 민영화를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285억개비, 민영화 10년째인 2012년에는 407억개비로 15배 이상 늘었다.

금액 기준으로도 1999년 1476만 달러에서 2012년 5억6000만 달러로 37배 이상 증가했고 누적 수출액은 57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수출 지역 또한 민영화 초기에는 중동 및 러시아 등에 국한됐으나 현재는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50여개국으로 확대되며 세계 5위의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판매량이 내수 판매량을 추월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올해 초 담뱃값 인상으로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한 171억 개비를 기록했다.

반면, 현지공장 생산분을 포함한 해외 판매량은 국내 판매량보다 33.9% 많은 229억개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02억개비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

KT&G 관계자는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확대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하 기자  5dlrms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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