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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면세점 출항 임박…“서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
안은혜 기자 | 승인 2015.06.26 17:01

   
 
[여성소비자신문=안은혜 기자]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다음달로 다가온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유통 대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2곳을 선정하는 서울시내 대기업 몫 면세점에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호텔롯데,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 현대디에프 등 7곳이 도전장을 냈다.

이 가운데 이랜드그룹이 최근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GS건설과 함께 특1급 호텔로 개발계획 중이었던 홍대 입구에 위치한 마포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랜드는 연면적 1만4297㎡로 신축되는 서부권 최초의 차별화된 면세점을 세울 계획이다.

홍대 지역은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대-신촌-홍대와 한강은 물론 K-컬처 허브인 상암동까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새로운 면세점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게 이랜드의 설명이다.

이랜드면세점은 기존 면세점과의 입지 차별화는 물론, 서울 서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홍대 지역은 문화, 음식, 숙박 등의 관광 연계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해외 관광객들이 선호하고, 김포공항, 인천공항 및 인천항과도 가장 가까우며 혼잡한 시내를 벗어나 있어 교통편도 가장 경쟁력이 있다.

◆세계 최대 면세점 듀프리의 운영 노하우 접목

이랜드는 면세점 사업을 위해 최대 글로벌 기업과 함께 한다.

이랜드면세점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중국 최대 여행사인 완다그룹(WANDA Group) 및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프리(DUFRY Group)와 함께 ‘이랜드 면세 사업 성공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프리는 이랜드면세점을 도와 면세 사업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고, 글로벌 명품 소싱 능력을 활용해 면세점의 핵심 콘텐츠인 명품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공급 부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완다그룹 여행사는 신규 중국 VIP 고객을 연간 100만 명 이상 보낼 예정이다. 이랜드면세점은 완다그룹 여행사와 함께 기존 저가 쇼핑 관광으로 인식되고 있는 한국 여행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다시 끌어 들이는 추가 수요를 일으킬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의 70%이상을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한국의 이랜드그룹이 면세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전체 시장 규모를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통’ 이랜드그룹의 강점 살릴 것

이랜드그룹의 시내 면세점 추진 배경은 이랜드그룹의 6개 사업 분야가 면세점 사업에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중국 전역에 45개 브랜드와 7300개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대형 SPA 플래그 숍 및 외식브랜드가 진출했고, 지난 5월 라이프스타일 숍인 모던하우스가 오픈 하는 등 중국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해외관광객 및 면세점 고객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랜드 중국 진출 21년 동안의 사업 성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이번 면세사업 추진에 집중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랜드는 이번 면세사업 진출을 통해 2만여명의 홍대 상권 상인들과 협업, 최고의 관광문화 스트리트로 만들 계획이다.

면세 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

이랜드그룹은 ‘나눔’을 제일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랜드면세점 운영에 있어서도 순이익의 10%(총 493억원 예상)를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그뿐 아니라 공적연금 및 공적기관을 이랜드면세점의 주주 및 주요 투자자로 참여토록 하여 사업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총 2346억원 예상)의 형태로 공공에 환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 2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강과 한류 허브 상암동을 잇는 거점

홍대 지역은 정부의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사업의 한류 허브 역할을 할 상암동과 위치적으로 가까워 국내 관광 사업 전체에 큰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 지역은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지역 중에서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가장 가까운 곳이며, 혼잡한 시내를 벗어나 있어 교통편도 가장 경쟁력 있다.

이랜드는 이미 이대-신촌-홍대 쇼핑벨트와 김포공항, 인천공항을 잇는 서부 지역 개발을 시작했다. 신촌 복합관과 홍대 복합관 및 하루 해외 관광객이 2000~3000명이 이용하고 있는 한강유람선이 대표적이다.

특히 홍대 비즈니스 호텔, 상암 요트클럽, 마곡 R&D센터와 20여개의 박물관, 특급호텔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그 동안 타 지역 대비 개발이 미흡했던 강서 지역 활성화를 통해 서울시에 더 많은 관광명소를 개발하여 관광객 유입을 더 늘릴 계획이다.

안은혜 기자  iamgrace.a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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