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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의 시각에서 소비자 보호와 권익증진에 애쓰는 여성소비자신문의 역할 커"
최문희 기자 | 승인 2015.02.25 14:28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비자가 똑똑해야 시장도 건강해집니다. 소비자가 보다 질 좋은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자 노력할수록 시장도 부단한 경쟁과 혁신을 통해 발전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소비경제의 핵심주체로서 대한민국의 건전한 시장경제 발전에 견인차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여성의 시각에서 오늘날 경제뉴스와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소비자 보호와 권익증진에 애쓰고 있는 여성소비자신문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제는 저출산, 저성장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활용하지 못한 여성들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의 경우 여성경제활동참여율이 높을수록 출산율과 경제성장률 역시 높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인재풀을 인구 절반에서 전체로 넓히고, 남녀 모두 일·가정 양립을 통해 삶의 만족도와 창의역량을 끌어올려야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육아가 부부 공동의 책임임을 강조하고 남성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아빠의 달’제도 활성화, ‘부모육아휴직제’로의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친화인증기업’ 확산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직장맘·직장대디 지원센터’는 각종 돌봄정보나 정부 지원정책 등 생활정보 제공, 일·가정양립 고충상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주말생활설계 등을 통해 맞벌이가정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여성가족부가 또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입니다.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비합리적 소비활동이 바로 호화결혼식장이나 부담스런 축의금, 값비싼 혼수와 예단이 특징인 고비용 혼례문화일 것입니다.

사회지도층의 주례 재능기부, 결혼식장으로 공공시설 개방 확대, 혼례가치교육 등을 통해 작지만 아름다운, 각자만의 이야기가 담긴 결혼문화로 바꿔나가고자 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 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최문희 기자  moon@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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