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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주최 ‘다문화 토론회’, 외국인 혐오단체 소동에 시끌다문화 정책은 민족말살 정책?… 이 의원 첫 의정활동부터 난항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07.12 10:28

   
 
지난 1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주체한 ‘다문화 정책의 주요 쟁점 및 입법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 국회의원과 결혼이주여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토론회에 앞서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토론회 시작 직전인 오전 10시 15분쯤 한 남성이 단상위로 뛰어 올라 큰 소리로 소리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남성은 “정책 토론회인데 반대 토론자는 어디에 있느냐”며 “다문화 정책은 민족말살 정정책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 관계자들이 제지하려 하자 이 남성은 “너희 같은 반역자들 때문에 이 나라가 어려운 것”이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10여분 뒤 남성이 행사장 밖으로 나간 뒤, 황우여 대표가 축사를 낭독했는데 이 가운데 소란을 피운 남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듯 보이는 몇 사람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소란을 피운 이들은 외국인범죄척결연대 등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이주여성 중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연 첫 행사였다.

한편,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아침부터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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