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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 편의접 업계 '강세 모드' 세븐일레븐은 실적 '악화'영업익 151억원…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한채영 기자 | 승인 2014.10.07 10:37
   
 

[여성소비자신문=한채영 기자]편의점 업계의 판도가 CU와 GS25 체계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가맹점수와 실적 부분에서 두 업체와 간격이 점점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 BGF리테일에 따르면 8월말 기준 CU 점포수는 8204개로 폐점과 개점을 더해 지난해 말 보다 265(3.3%)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CU는 가맹점 수 기준 업계 1위 자리 굳히기 작전에 들어갔다.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삼성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일본 훼미리마트에서 도입한 편의점 사업으로 외형을 확장해왔다. 상장 첫날 기준으로 55200원에 거래가 마감된 BGF리테일은 이날 시가 총액 1조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점포수가 1000개 이상 순증했다. 하지만 업계 전반의 수익성 위주 확장정책 영향으로 인해 최근 들어서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또한 GS25CU보다 80개 적은 8124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점포 수는 아직 CU에 못미치지만 지난해 말보다 350(4.5%) 순증하며 CU를 빠른 속도로 추적하고 있다.

GS25의 전신은 LG252004LG의 분할에 따라 최대주주가 GS로 변경했다. 2005년 현재의 GS리테일로 상호를 변경하며 지금의 GS25가 됐다.

특히 매출기준으로는 보자면 GS25가 오히려 CU를 앞서고 있는 모양새다. GS25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501억으로 CU(15831억원)보다 700억원 가량 많은 수준이다.

뒤를 이은 업계 3위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은 오히려 지난해 말 보다 매장 수가 14개 줄었다. 상반기 매출이 12629억원으로 전년동기(12306억원) 대비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265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리막길을 달렸다.

롯데쇼핑이 지분율 51.14%로 최대 주주인 코리아세븐은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뒤 매년 순매출의 0.6%를 기술료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82억원의 기술료를 지급했다. 개인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9.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무리한 출점을 지양하고 저수익 점포를 정리한 탓에 매장 수가 줄었다""영업이익 감소는 점포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채영 기자  han@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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