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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노조, 우리금융 합병에 반발 "어윤대 퇴진하라"
고승주 기자 | 승인 2012.07.11 11:17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9일 KB금융이 우리금융과의 합병 추진을 중단하지 않으면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KB금융이 우리금융 예비입찰을 포기하지 않으면 주가하락에 분노하는 13만 KB금융 소액주주들의 힘을 모아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어윤대 대표이사 해임을 청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합병 후)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KB금융 직원은 한 명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직원들은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구조조정의 결과는 1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비는 그만큼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KB와 우리금융과의 합병은 금융노동자, 금융소비자, 그리고 국내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합병 법인의 시장지배력 확대는 곧 국민의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주 기자  sj.g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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