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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중대 재해 없는 1000일 도전
한지안 기자 | 승인 2024.01.16 13:3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0) 달성에 이어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고  6일밝혔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사측 전 사업장에서는 중대재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HD현대중공업에서 가장 최근에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2년 4월 2일이다. 이후 655일, 1년 9개월 넘게 중대재해가 없었다.

올해 HD현대중공업은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을 안전 목표로 세웠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1000일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을 위해 '안전 최우선'의 확고한 방침 아래 안전과 생산조직이 주로 하던 안전관리 활동을 설계, 구매, 원가, 인사 등 모든 조직과 계층이 함께 동참하는 '전사적 안전관리(ESP·Enterprise Safety Planning)'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자 중심의 현장 위험성평가 활성화,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안전커리어패스를 통한 임직원 안전역량 향상, 통합관제센터의 위험 대응역량 강화, 사내·외 협력사 지원을 위한 토탈솔루션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장 위험성평가는 관리감독자와 작업자가 매일 작업 시작 전 TBM(Tool Box Meeting)을 통해 위험요인을 인지·공유함으로써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는 마일리지 제도 등을 도입해 작업자의 더욱 적극적인 위험성평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관리감독자-안전지킴이(부서 안전담당자)-안전요원으로 이어지는 3중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시행하는 한편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에 맞춘 단계별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안전커리어패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임직원의 안전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인다.

이와 함께 통합관제센터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전은 물론 동반성장 및 자산 부문이 함께 사내·외 협력사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한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2022년 3월 안전과 생산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안전정책 담당 조직과 현장 안전 조직을 통합해 '안전통합경영실'을 출범시키고, 지난해 회사 안전경영 체계 전반에 대한 안전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공종별로 중대재해 차단대책을 수립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으며, 현장의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위험성평가를 활성화했다.

급작스러운 위험이 발생하거나 불안전한 상황이 목격되면 근로자 누구나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안전작업 요구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임원, 부서장이 생산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현장 안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안전개선활동(Hi-SAFE) 경진대회, 안전리스크 공모전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 관련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이끌었다.

협력사 안전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사내 협력사 안전관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고,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안전지원 전담팀이 사외 협력사를 찾아 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등 사외 협력사로 안전지원 범위를 넓혔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안전은 변하지 않는 HD현대중공업의 최우선 가치"라며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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