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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모든 요금제에 일정량 mVoIP 무료통화 허용당초 발표한 ‘전면허용’ 입장서 한 발 물러나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06.29 18:21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에 대해 LGU+가 모든 요금제에서 허용하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U+는 29일 보이스톡을 비롯 NHN 라인, 다음 마이피플 등 이동통신사업자 최초로 오는 7월 1일부터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에서 일정 부분 데이터를 무료로 음성통화가 가능하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SKT와 KT는 3G에서 월 5만 4000원, LTE에서 월 5만 2000원 요금제 이용자에 한해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으며 LGU+는 이미 m-VoIP ‘전면허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LGU+는 “방송통신위원회에 m-VoIP 제공을 위한 이용약관 신고를 마치고 스마트폰 이용자가 m-VoIP 관련 앱(App)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U+에 따르면 100MB 당 약 250분 내외의 음성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5GB를 m-VoIP로 제공하는 것은 월 3천840분(41만4천720원 상당)의 무료통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사실상 무제한의 음성통화가 가능해진다.

이번 LGU+의 m-VoIP 허용으로 LTE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제공 데이터 중에서 LTE 34는 30MB, LTE 42는 50MB, LTE52는 100MB, LTE62는 200MB, LTE72는 350MB, LTE85는 700MB, LTE100은 1GB, LTE120은 1.5GB를 m-VoIP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게 됐다.

3G 스마트폰 사용자도 스마트34/44/54/64 요금제 가입자는 각각 30MB, 50MB, 200MB, 300MB를, 그리고 스마트74/94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1GB를 m-VoIP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1일부터 LTE52 가입자는 월 250분의 음성통화가 기본으로 제공되었지만 m-VoIP를 활용(100MB)하면 추가 비용 없이 총 500분의 음성통화가 가능해지며, m-VoIP 기본 제공용량을 다 소진하면 자동 차단된다.

그러나 당초 발표했던 ‘전면허용’과는 거리가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U+ 지난 7일 카카오의 보이스톡 서비스로 인해 m-VoIP 논란이 일어나자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전면허용’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한편 LGU+는 음성통화량이 많아 mVoIP 기본 제공량 이상 이용하는 이용자를 위해 월 7천900원을 추가하면 기본 제공 데이터(최대 24GB) 모두를 m-VoIP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3G 요금제 중 데이터 사용 제한이 없는 스마트54요금는 2.5GB, 스마트64는 6GB, 스마트74는 10GB, 스마트94는 20GB 내에서 mVoIP를 이용할 수 있다.

LGU+ SC본부 최주식 전무는 “망에 대한 트래픽 부하문제, 음성매출 하락 등의 이슈가 있지만 고객에 대한 편익과 혜택을 강화하고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m-VoIP 서비스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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