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에서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의 핵심 부품들을 통합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하는 핵심 부품에는 터보 엔진, 유압식 구동기, 연료 펌프, 연료량 측정 장치 등이 있다. 내달 합병 예정인 한화방산의 첨단 공대지 유도미사일 '천검'도 전시한다. 구동에서 무장으로 이어지는 통합 방산 역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는 육군항공학교와 충남 논산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회전익기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군·경·소방 등에서 운용하는 헬기를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올해는 한화방산까지 합병해 국내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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