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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화재 서비스 이틀째 지연 '소비자 뿔났다'대출이자 수납 서비스·보험료 자동이체…25일 이후에나 가능
최문희 기자 | 승인 2014.04.22 10:36

   
 
[여성소비자신문=최문희 기자]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틀째 온라인 결제 등을 통한 서비스가 제한되어 금융소비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인터넷전화 20만회선 역시 불통인데다 복구가 지연되자 일각에서는 데이터 관리 방식이 허술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가 지연돼 소비자들의 생활에 지장이 가는 등 성토가 잇따랐다.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 서비스까지 현재까지 불통인 상태이다. 

기업은행, 광주은행, 동부저축은행, 삼성증권 등 4개사 제휴카드와 27개 제휴 금융사에 속한 현금자동입츨금기와 현금지급기 중 기업은행 기기의 현금서비스 역시 21일 오후까지 이용이 불가능해 금융 소비자의 불만이 폭주했다.

홈페이지 역시 접속을 비롯한 모바일 창구업무 또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대출이자 수납 서비스와 자동이체가 예정된 보험료 등 모든 서비스가 25일 이후 가능할 예정이다. 멤버십카드 신청과 조회, 보험상품 상담 및 서비스를 비롯해 손해사정센터의 070으로 시작되는 통화도 현재로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기업 고객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전화 서비스 회선 70만개 중 20만개도 불통이다.

삼성SDS 측은, 자사 화재로 인해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사 번호이동을 추천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절차만 수일이 걸리기 때문에 고객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화재로 SSAT 합격자 발표가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그룹 홈페이지는 복구를 모두 마쳤으나, 채용 홈페이지는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아직 오픈이 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합격자 발표는 본래,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인턴직 지원자 2만명을 포함한 약 10만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 관계자는 '데이터 유실'에 관해서는 일축하는 입장을 보였다. 삼성SDS는 20일경, 무정전 전원장치 증설을 위해비상 발전기를 시동하는 중 이같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최문희 기자  moon@wsob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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