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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보험사 주가는?코리안리·동부화재↓… 메리츠화재·삼성화재↑
최연화 기자 | 승인 2014.04.18 10:35

[여성소비자신문=최연화 기자] 사상 최대의 피해자를 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여파에도 보험주들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진도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박보험을 인수한 메리츠화재와 재보험사 코리안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10시 15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일대비 1.46%(150원)하락한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리츠화재는 개장직후 소폭 약세를 보이다 현재 보합이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세월호의 선박보험은 메리츠화재가 77억원, 한국해운조합이 36억원 규모를 인수했다. 메리츠화재는 가입금액 77억원 중 40%를 보유하고, 나머지 60%는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에 출재(보험사가 보유한 보험계약을 재보험사에 보험 가입하는 것)했다.
 
보험을 인수한 보험사들은 인수물량을 코리안리 등 재보험사에 가입해 국내 보험사의 손실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코리안리 역시 해외 재보험사에 27억원을 다시 가입해 부담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여객선을 타고 제주도로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340명은 동부화재의 단체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화재의 경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30명의 여행자보험을 100% 인수했고, 이중 44%를 보유한 상태다. 동부화재는 전일대비 0.73%(400원) 내린 5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동부화재의 초과손실액비비례보험 포인트는 10억 원으로 최대 보상금액은 10억 원 이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연화 기자  choi@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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