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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계, 독일 ‘세계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차세대 친환경기술 공개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10.18 10:55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G화학·SK케미칼·롯데케미칼 3사가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19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Show 2022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들을 대거 전시하면서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에 나선다. 롯데케미칼도 기업의 새로운 친환경 비전 ‘Every step for green’ 소개에 나선다.

K-2022는 3년 간격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로 가장 많은 고객과 방문객이 찾는다. 올해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 전 세계 3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LG화학, 지속가능한 삶·사회·미래 소개

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가능한 삶·사회·미래(Sustainable Life·Society·Future) 등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일상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LG화학은 이 자리에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해·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DX(Digital Transformation)플랫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Poly Lactic Acid),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 플라스틱(PCR) 제품, 우주복 등 단열재로 사용되는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이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로 선보인다.

또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LG화학은 또 이번 전시에서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운영 할 방침이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글로벌 영업에 나선다.

SK케미칼 ‘세계 첫 상용화 바이오소재’ 전시

SK케미칼은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들을 전시하면서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Global Eco Transition·세계 친환경 그린소재 전환)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친환경 시장 니즈에 맞춰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전시한다. 전기·전자, 자동차, 필름·섬유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 탄성재료 에코펠(ECOPEL)도 처음 선보인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Series(화학적 재활용)’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한다.

3년전 ‘K2019’에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R’을 선보인 이후 기술개발 및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SPS와 함께 전시되는 ‘에코젠 프로(ECOZEN Pro)’는 내충격성과 식기세척기 내구성을 향상시킨 소재로 스포츠 보틀, 블렌더, 밀폐용기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은 소재가 적용된 생수병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을 비롯해 섬유, 필름이 함께 전시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을 전시한다. 이를 활용해 개발한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과 열가소성 탄성재료 에코펠(ECOPEL)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 "Every step for green" 소개

롯데케미칼은 롯데정밀화학과 187㎡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Project LOOP 및 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한다.

부스는 △Green Play Zone(그린 플레이 존) △Specialty Solution Zone(스페셜티 솔루션 존) △Project LOOP / Eco-Freindly Zone(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한다. 

롯데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올해 새롭게 정립한 친환경 미래 성장 비전 ‘Every step for green’을 소개할 방침이다. 각각 그린 플레이 존에선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을 소개한다.

스페셜티 솔루션 존에선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전시한다. 프로젝트 루프·에코 프렌들리 존에선 PCR 적용 제품, 의약용 캡슐과 식품 등 그린소재를 전시한다.

이외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역량을 부각하기 위한 다양한 실물 제품 전시는 물론, 영상과 체험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배치한다. 롯데케미칼은 전시장을 찾는 고객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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