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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개인맞춤/간편' 상품 선보여...합리적 소비자 수요 반영
한고은 기자 | 승인 2022.10.13 15:51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보험업계는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속있는 개인맞춤형 상품과 간편형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개인맞춤형 ‘KB다이렉트 내맘대로 암보험’ 출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의 온라인 채널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가성비와 가치 중심 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신체 부위별 암 진단 보장을 선택해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내맘대로 암보험’을 12일 출시했다.

KB다이렉트 내맘대로 암보험은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인 보장인 암 진단비와 함께 신체 부위별 암 진단 보장을 고객 스스로 선택해 가입하는 DIY(Do It Yourself)형 보험이다.

이 상품은 암보험의 기본 보장인 ‘일반 암 진단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하며 △갑상선 암 △기타 피부 암 △제자리 암 △경계성 종양 등을 보장하는 ‘유사 암 진단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신체 부위별로 세분화된 보장을 새롭게 탑재해 기본 암 진단보장과 함께 고객이 가족력 등으로 가입 니즈가 높은 신체 부위와 발병률이 높은 암 질환에 대한 보장을 추가 선택해 최대 1000만원까지 암 진단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보장별로 상세한 설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암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복잡한 암 치료 보장을 △암 수술비 △항암 치료비 △암 입원·통원 일당 등의 패키지로 구분해 고객이 어렵게 느꼈던 담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기본 암 진단비 △부위별 암 진단비 △패키지 특약 등을 선택할 때 바로 가입금액별 보험료가 확인되며, 암 관련 각종 통계정보, 신기술 치료 등 암과 관련된 지식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 합리성 중시 '삼성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유병자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간편 착한종신보험’은 납입기간 중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30%, 납입이 끝난 뒤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보험상품은 최저해지환급금(향후 공시이율에 관계없이 최저로 보장해주는 환급금으로서, 해당 상품의 적용이율로 계산된 해지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최저해지환급금 미보증형으로 설계해 유해지환급금형 및 최저해지환급금 보증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기본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주보험의 경우 납입기간은 5년/7년/10년/12년/15년/20년/25년/30년납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5년납의 경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교보생명, 프로세스 간소화 '청약 전 답변조회 서비스' 오픈

교보생명은 컨설턴트가 고객에 보험상품 제안 후 실제 청약하기 이전에 디지털 방식으로 계약 전 알릴의무사항, 상세 질병 고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심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청약 전 답변조회 서비스(K-PASS)'를 오픈했다.

K-PASS의 특징은 보험 가입을 위한 사전 질의 과정을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꿨다는 점이다. 보험계약 심사를 신속히 처리하고, 고객에게는 가입 심사 과정에서의 시간과 절차를 최소화했다.

컨설턴트들은 고객의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가입 가능한 모든 상품과 특약 정보를 즉시 안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언더라이터가 고지 정보를 확인 후 심사 매뉴얼에 따라 인수조건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최종 심사 결과 확인까지 일정 시간 소요가 불가피했다.

예를 들면 '허리 부담보' 3년이란 심사결과를 확인하려면 기본 질병 심사로는 평균 6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K-PASS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입가능여부와 가입조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객이 잘못된 정보를 컨설턴트에 줄 경우 청약 후 서류를 보완하거나 이미 청약서에 사인한 사항에 대해 '청약 후 승낙 거절', '가입 조건 변경' 등의 사례도 앞으로는 줄어든다. 교보생명은 이번 K-PASS 도입으로 보험 가입 자동심사율이 70%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PASS는 기존 질병 심사 매뉴얼 시스템에서 다루던 571개의 질병 정보를 3만6600개로 확대했다. 병명·치료시기·치료기간·치료내용·부위·현재상태 등 질병별 질의와 답변을 최신 심사 기준에 따라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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