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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업, 엔데믹 맞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재개
한고은 기자 | 승인 2022.09.21 15:38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SK와 삼성, KT와 동아쏘시오 등 국내 주요기업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기존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던 흐름이 잦아들고,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며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다.

SK그룹, 3년 만에 ‘SOVAC’ 재개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가치 축제로 출범했던 ‘SOVAC(Social Value Connec)’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월례행사로 치러져 오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된 것.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SOVAC 2022’ 행사에는 사회적기업(SE)과 소셜벤쳐,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여곳 파트너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일반인 등 참가자가 총 3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SOVAC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각 세션 별 온라인 참여도 활발히 이뤄져 온라인 뷰가 수 십 만 건에 이른 것으로 사무국측은 추산했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SOVAC에서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연대와 협력 과정에서의 개인과 조직의 성장,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이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사회문제는 어느 한 개인과 기업이 추진하는 획기적인 방식 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 서로 간의 자원 및 역량의 ‘연결’과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성장 모색 △비영리 생태계의 변화와 성장 △국제사회 및 기업의 기후기술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전략 △어린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제 9개 세션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세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SOVAC은 코로나로 인한 단절 등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내에서 요구돼 온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돼 참가 단체 및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D3쥬빌리파트너스, 소풍벤처스, 블루포인트, TBT 등 20여곳의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심 투자자가 참여해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등의 성장발전을 위한 투자 상담을 진행했고, 중간지원조직들은 다양한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누구나 쉽게 사회적가치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워크샵도 열려 흥미를 끌었다.

또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제품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SOVAC 마켓: 로컬존’도 운영됐다.

SOVAC 조직위원장인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성숙된 영국의 사례와 함께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출범한 행복얼라이언스가 현재 112개 기업, 44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처럼 적절한 연결과 협력이 따라준다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더 큰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내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내달 미국서 대규모 개발자 대회 개최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12일(미국시간 기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DC’)’를 미국에서 개최한다.

SDC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초로 하이브리드 형식을 적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소개와 함께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은 물론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 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SDC는 하이브리드 형식인 만큼 대면·비대면 참가자 모두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기술 세션이 운영되며 ▲원 UI5(One UI 5)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빅스비(Bixby) ▲타이젠(Tizen) ▲삼성 월렛(Samsung Wallet) 등 삼성의 최신 플랫폼은 물론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퀄컴(Qualcomm)과 같은 파트너 에코시스템 등을 다룬다.

또한, 행사장인 모스콘 센터 내 테크 스퀘어(Tech Square)에서는 대면 참가자들에게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물론, 개발자들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도 제공된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코드 랩(Code Lab)’이란 사이트를 통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KT ‘지니뮤직’ 11월 음악시상식 재개

KT 자회사 지니뮤직은 오는 11월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2 지니뮤직어워드(2022 GMA)’를 3년 만에 개최한다.

지난 2018년 처음 개최했던 시상식은 2019년 이후 펜데믹으로 중단됐다. 올해는 음악과 하나 되는 무대를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 ‘Play Again, Play GMA’를 공개했다.

지니뮤직어워드는 2018년 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의 컬래버레이션, 2019년 청하와 댄서 100인의 대규모 컬래버 스테이지 등 스페셜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0월 초 각 시상 부문 및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여성 백일장 대회 대면 개최

동아쏘시오그룹도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0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0회를 맞이해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4개 글제 중 1개를 선택해 글짓기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해 32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폐회식을 겸해 열린다. 사전접수는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문학광장을 통해 진행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마로니에 백일장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강연을 비롯해 가수 요조가 진행하는 가을 토크콘서트, 40주년 기념 사진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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