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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3사3색 OTT 하반기 시장 공략법은
한고은 기자 | 승인 2022.09.15 14:32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통신3사가 자체 보유한 OTT계열사의 하반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양각색의 전략을 펼친다. SK ‘웨이브’는 HBO 등 해외 콘텐츠 독점 공급을 확대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KT ‘seezn’은 티빙과의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우기 위한 준비 중이다. LGU+는 콘텐츠 ‘아이들나라’를 키즈특화OTT로 리뉴얼하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SK 웨이브, 글로벌 콘텐츠 공급 전략

SK 웨이브는 지난 7월 HBO와 대규모 콘텐츠 월정액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공했던 HBO 주요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 공급하고, 워너브러더스의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웨이브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HBO 시리즈 콘텐츠 함께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등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웨스트 월드'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석세션' 등 HBO 주요 시리즈는 계속 선보이고, '유포리아' 등은 기존에 나온 시즌과 함께 새로운 시즌도 제공된다.

또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다음 달 말부터 공급한다. 또 '피스메이커'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스테어케이스' 등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아울러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한다. 앞으로드라마 '약한영웅’과 '젠틀맨’, '데드맨, '용감한 시민' 등의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KT seezn, CJ ENM과 협력해 규모 키운다

KT는 '티빙'을 보유한 CJ ENM과 손을 잡고 자체 OTT플랫폼 seezn(시즌)을 동반성장시켜 국내 OTT 경쟁력 강화를 이룬다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전방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7월 ‘KT 5G 초이스’에 ‘티빙/지니’ 혜택을 선보인 데 이어 세 번째 협력이다.

KT는 CJ ENM과 함께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내 OTT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 성장 가속화를 위해 seezn(시즌)과 티빙의 통합을 결정했다. 케이티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케이티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와 CJ ENM은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OTT강화...플랫폼 사업자 정체성 강화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유플러스 3.0(U+3.0)’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그 일환 중 하나로 자체 콘텐츠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로 강화한다.

놀이플랫폼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콘텐츠와 OTT 라인업을 확대해 TV, 아이돌 등 여러 포맷으로 고객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의 U+tv는 실시간 채널과 OTT의 데이터를 통합해 시청경험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의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개편된 ‘아이돌플러스’는 라이브, 멀티뷰, XR 등 시청에 도움을 주는 기술과 3D 전시관, NFT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대해 아이돌 팬덤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치원 등 B2B 교육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고, 나아가 레퍼런스를 축적해 글로벌시장에 ‘K-교육’을 수출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플랫폼에 차세대 기술 트렌드인 웹 3.0에 따라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플랫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돌/콘텐츠 NFT 등 웹 3.0 방식의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메타버스 등 기술영역의 연구개발(R&D)과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핵심 미래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추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헬스케어, 펫, 여행 등 연계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5년후 700만명이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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