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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즌 오픈...전국 아파트 16만가구 분양 예정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9.14 18:50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가을 분양시즌에 전국에서 아파트 16만289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청약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같은 물량이 실제 분양될 경우 지난해 동기간(15만7600가구)보다 약 5000여 가구 늘어난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14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예정된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6만2892가구다. 수도권에서 7만6321가구, 지방이 8만6571가구로 각각 전국 물량의 46%, 54%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만2755가구로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 중 약 70%가 몰려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만5339가구, 충남1만2492가구, 인천1만2194가구, 서울 1만1372가구, 대구 1만604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된다.

서울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분양 실적이 5944가구에 그쳤던 반면, 오는 10월에만 6개 단지 6492가구가 계획돼 있다.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재개발, 마포구 아현동 아현2구역재건축, 송파구 문정동136재건축, 중랑구 중화동 중화1구역재개발 등이 준비 중이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광명동 광명1R·2R·4R·5R구역재개발 사업, 안양시 호계동 일대 정비사업, 의왕시 내손동 내손 다·라 구역 재개발 사업 등이 분양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인천은 계양구 작전동 작전현대아파트재개발 사업과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G5BL(가칭)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부산은 에코델타시티 공급이 줄을 잇는 가운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1구역재개발과 남구 우암동 우암1구역재개발 사업을 통해 각각 1160가구와 19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충남은 천안과 아산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며,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 된 대구도 1만 가구 이상 공급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대출상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분양가나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청약을 서두르기보다는 경기상황과 수급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분양가와 단지별 입지, 지역별 공급량 등의 변수에 따라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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