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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로봇 기술 적용 본격화
한고은 기자 | 승인 2022.08.16 14:28
사진제공=LG전자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가전업계는 확대 중인 로봇 산업과의 시너지를 누리기 위해 기술 협약 및, 로봇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며 미래 먹거리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글로벌 소비자 서비스 로봇 시장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7%의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발전을 통해 가정과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이 확대돼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로봇 시장은 매년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20년 기준 5조5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산업용 로봇이 주를 이루다가 최근들어 안내·청소·서빙 등 전문서비스용 로봇시장은 최근 연간 40%대를 넘어선 성장률을 보이며 46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2020 등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을 ‘젬스’를 선보인 바 있다. 젬스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 전 신고를 마치며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고관절에 착용해 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로봇이다. 가상의 개인 트레이너에게 피트니스를 받으며 실시간으로 자세 교정을 받고, 운동 결과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피드백 받는다.

LG전자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로봇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로봇 관련 부서를 로봇사업센터로 통합했으며, 지난 2020년 말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 사업 가속화에 나섰다. 특히 ‘클로이’라는 자체 로봇 브랜드를 통해 로봇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 및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발전시켜온 ▲자율주행 ▲센서 ▲AI ▲카메라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호텔, 병원, 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며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도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전문업체인 ‘로보와이드’와 원활한 로봇 공급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보와이드가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하는 자율 주행 서빙 로봇 ‘세그웨이 서브봇 S1에 관한 것으로, 위니아에이드는 해당 제품의 물류, 배송, 설치 등의 제품 구매 이후의 서비스를 총괄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세그웨이 서브봇 S1’의 국내 물류 및 배송을 전담한다. 로봇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기술 엔지니어들이 자율 주행 서빙 로봇을 직접 배송하고 현장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세그웨이 서브봇 S1’ 사용 중 문제가 발생 할 경우 로봇 수리에 특화된 인력들이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쿠쿠홈시스도 자사 최초로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R’을 출시했다. 파워클론 R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먼지를 흡입하는 동시에 바닥 오염 물질을 물걸레로 닦아 내기 때문에 청소하는 데 드는 시간을 감소시킨다.

스마트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실내 구조와 기물 배치, 장애물 등을 인식한 뒤 청소할 공간을 매핑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한다. 360도 회전하는 초정밀 LDS(Laser Distance Sensor) 센서가 실내 공간과 사물 위치를 식별·지도화하고, 더블 슬램 (SLAM) 모드로 평행과 수직 방향으로 2번 격자 모양 형태로 주행해 청소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차가 있는 현관이나 베란다 등에 떨어져 청소기가 헤매지 않도록 추락 방지 센서가 탑재돼 있다. 벽이나 가구 등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충돌 방지 센서와 장애물 감지 센서도 장착됐다. 아울러 15㎜까지 등반이 가능해 문턱이나 매트에 걸리지 않는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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