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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지역 구호물품 지원 나선 기업들②계열사 모아 성금 전달하고 침수제품 점검 나서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8.12 16:2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중부지방 폭우 피해 복구와 수해민 지원에 나섰다. 성금 기탁, 긴급 구호키트, 침수 제품 무상 수리, 물품 지원 등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서울·경기·강원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 참여로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와 담요, 옷, 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 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SK그룹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성금 기부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최근 이어진 중부 지역의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이번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재해구호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복구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LG그룹 내 계열사들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수해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한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필요 시 부품 교환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사용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명이 대피하고 있는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폭우로 인한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서비스 문제 방지를 위해 서울 마곡 사옥 관제실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제 인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수도권 집중 호우로 인한 지역 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수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서울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지역 수해피해지역 주민 1000여세대에 즉석밥, 컵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서초구,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생필품 전달을 시작하며 지원 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이마트24를 통해 9일과 11일 폭우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개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LS의 성금은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이번 호우로 피해가 큰 중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랙터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LS트랙터 현황을 파악해, 접수된 농가에 무상순회 수리 서비스 등을 통해 농민들의 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중부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끝나지 않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LS도 작으나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탬으로써 우리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산그룹도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활동 지원 및 취약계층 주거 안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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